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중나선-제임스 왓슨'을 읽고..
게시물ID : readers_27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아느아아
추천 : 4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3 02:56:09
'이중나선'은 dna가 이중나선의 형태로 되어있다는 것을 밝혀낸 과학자 중 한명인 제임스 왓슨이 쓴 책입니다.
왓슨이 처음 dna에 관심을 갖게 된점에서부터 동료이자 노벨상 공동 수상자인 프랜시스 크릭과 dna의 구조를 알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화학이너 생물 관련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관련 전공에 대한 지식이 좀 있어야 읽기 편할거 같습니다.(읽으면서 많이 힘들었네요..)
dna의 비밀을 캐내는 과정 뿐만 아니라 그당시 과학계의 정세나 주인공 외에 dna 연구에 몰두 하던 몇몇 과학자들 과의 갈등,경쟁 등을 소설처럼
서술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dna구조의 비밀을 밝혀내서 제임스왓슨,동료인 프랜시스크릭,그리고 라이벌이면서 어느정도 기여했던 모리스 월킨스가 노벨상을 수여받았어요
근데 이 dna의 비밀을 밝혀내는데에 공헌을 했던 또다른 과학자가 있었는데 로잘린드 프랭클린 이라는 여성과학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노벨상을 수여받지 못했습니다. 38세라는 젋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했던점과 노벨상 공동수상자는 최대 3명까지였고 사망자에게는 수여하지 않는다는 원칙때문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왓슨과 크릭이 프랭클린의 공을 가로채서 노벨상을 받았다고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프랭클린이 연구한 자료가 dna 구조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왓슨은 dna의 구조가 이중나선임을 밝힐수 있었다고 합니다.(프랭클린의 자료를 허락도 맡지 않고 봤다고 합니다 즉 '무단'으로 자료를 사용 한거죠. 이는 그녀의 동료이자 상관이었던 월킨스가 왓슨과 크릭에게 그녀의 자료를 은밀히 제공했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과도,문과도 아닌 예체능이라 이 책을 읽는데 상당히 애좀 먹었네요 그래도 한번 완독하고 나니 꽤 흥미로웠고
과학계에 대한 막연한 환상도 생겼습니다^^;
 
정말로 왓슨과 크릭은  프랭클린의 공로를 가로챈 도둑들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ㅎㅎ
 
(이 글에 대해 맞춤법이나 글의 전체적인 형태, 내용에 대한 지적은 환영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