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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속 잡다한 이야기
게시물ID : movie_27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영관
추천 : 16
조회수 : 2951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4/27 09:44:42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Xn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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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동명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일본 유명 소설가 다나베 세이코가 쓴 20페이지 남짓한 단편 소설이 원작으로
1984년 6월, 단편집에 실려 출판사 가도카와 쇼텐를 통해 출간되었다.




02. 영화는 < 드라큘라 >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감독 이누도 잇신에 의하면 드라큘라의 성에 누군가 들어왔다가 떠나고,
그로인해 드라큘라가 변화한다는 내용을 다른 장르인 이 영화에 접목시키고 싶었다고.

이 영화 외에도 2편의 영화가 < 드라큘라 >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감독의 데뷔작인 < 금발의 초원 >과 < 메종 드 히미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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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영화 속 카나에와 코지는 사실 원작에선 없는 캐릭터다.
이 두 역할은 각각 우에노 주리와 아리이 히로후미가 맡았다.

특히 우에노 주리는 당시 16세였지만, 대학생을 연기했으며 심지어 배드신까지 촬영했다.
또 한 그녀는 이 영화로 데뷔했다.




04. 우에노 주리는 이 영화로 데뷔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불과 16세였고 영화에서 그녀는 대학생 역할을 물론, 심지어 배드신까지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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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극 중 조제와 츠네오의 휠체어 데이트 장면은 몰래 촬영되었다.
손수레에 카메라맨이 들어간 커다란 상자를 올려놓은 후, 광각렌즈로 이를 촬영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영화를 촬영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감독 이누도 잇신은 이에 굉장히 만족해했다고.




06. 당초 너무 적은 예산 때문에 제작이 무산될 뻔 했다.
그러나 각본을 읽고 감명을 받은 오가와 신지가 제작을 맡게 되면서 영화는 다행이 완성될 수 있었다.

예산에 여유가 생기자, 카메라는 당초 16mm에서 35mm로 바뀌었고, 세트장까지 지어가며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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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조제라는 이름은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 한달 후 일년 후 > 속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조제의 원래 이름은 쿠미코로, 영화 속에서 그녀는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조제라고 불러주길 원한다.
그리고 감독 이누도 잇신은 그녀의 입을 빌려 책 속의 한 대목을 읊조리게한다.

"언젠가 그대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게 될거야,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우리는 또다시 고독하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어. 거기엔 또다시 흘러버린 1년이라는 세월이 있을 뿐인 것이다."

이 대목은 지금 듣고있는 BGM의 도입 부분에 나온다.




08. 영화의 배경은 오사카지만, 조제의 집이 촬영된 곳은 도쿄 근처의 신도시다.
감독은 어딘가 공허하면서도 건강함과 강인함이 엿보인다며, 이 곳을 촬영지로 결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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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카나에에게 뺨을 맞는 장면에서 조감독이 조제 대역을 했다.




10. 우에노 주리는 촬영 전, 역할 이미지를 위해 스스로 10cm가량 머리카락을 잘라냈다.




11. 영화의 음악과 주제가는 록 밴드 쿠루리가 담당했다.
이는 감독이 제작 전부터 원했던건데, 처음 주변 반응은 굉장히 안좋았다고.
그러나 영화가 완성된 뒤 반응은 180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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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극 중 조제와 츠네오가 묵은 호텔은 세트가 아닌 실재 존재하는 호텔이다.
요코하마시, 고우호쿠구에 위치한 호텔 뉴잉이라는 곳으로,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이동진씨가 직접 영화 속 촬영이 이루어진 방에서 묵은적있다.




13. 촬영 현장에서 즉석으로 캐스팅된 배우들이 있다.
그 중 조제의 옆집에 사는 아줌마역할 배우는 감독이 촬영 전에 술을 마시러 갔다가 우연히 만나 캐스팅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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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츠네오가 조제와 이별 뒤, 길을 걷다 우는 장면은 츠마부키 사토시의 애드립이다.
유독 애드립이 많았던 영화로, 이 장면에서 그는 감정에 복받쳐 대본에는 없던 연기를 선보였다고.




15. 조제의 과거 이야기가 DVD 부가영상에 포함되었다.
제목은 < 조제··· >로, 영화의 각본을 맡았던 와타나베 아야가 연출한 단편 영상이다.
내용은 조제가 츠네오를 만나기전, 또 다른 사람과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또 한 DVD에는 71분 분량의 메이킹 영상과 5개의 삭제 장면 등의 영상이 포함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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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압구정에는 조제의 이름을 딴 와인바가 있다.
이는 이 영화를 국내로 수입한 제작사 스폰지의 조성규 대표가 직접 개업한 가게라고.

오픈하던날, 조제역을 맡은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가 방문한 적있다.













※ 드라마 속 잡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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