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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70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
추천 : 2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1/30 00:44:53
학교에서 헌혈을 한다길래,
저는 지금은 감기도 없고, 몸에 아무런 이상도 없고 먹는 약도 없고
50kg도 넘는 신체조건도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언젠가 한번은 헌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
그 날이 오늘이 되었네요.
헌혈을 할 때, 그 무자비한 주사 바늘이 너무 굵어서 ㄱ -;;;;;;;;;
긴장을 좀 많이 했는지, 찌를 때 느낌도 이상하고 해서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조그마한 아픔 정도가 사람을 4명 살릴 수 있다고 하니까
작은 아픔이 별게 아니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헌혈은 자랑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것이기에
나이가 되고 신체적 조건이 갖춰져 있다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될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의학이 많이 발달을 해서
한 사람의 헌혈로 4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학이란 실로 대단한 것이란 생각이 이런 곳에서 문득 듭니다.
역시나 오늘 헌혈을 한게 자랑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나 자신이 4사람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에서 기분이 좋다고 해야될지..
앞으로도 헌혈을 하고는 싶지만, 사실 할 수 있는 장소를 몰라서 아쉬울 뿐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모님이나 인터넷에 여쭈어봐서 헌혈을 어디서 하는지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눠주는게 아닙니다.
헌혈을 함으로서, 피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사람의 건강이 오히려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피의 순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는 합니다.
어쨋거나, 오늘 잠은 정말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나 한 사람이 네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이제 헌혈을 할 수만 있다면, 2달에 한번씩은 꼭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헌혈을 하는 사람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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