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가 작년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귀여운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저의 주변 지인들과 저 역시도 살려고 맘먹고 며칠 동안 사전조사를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뭐..저는 경차의 탈을 쓴 가격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기에 포기하였지만 요즘 나오는 이 녀석
기사를 보면 참 레이 맘에 두시는 분들이 꼭 아셔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레이는 경차가 아닙니다.
그 어떤 세그먼테이션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차,
국내 경차 기준을 교묘히 이용한 현대기아차의 꼼수가 만들어낸 게 바로 레이입니다.
기준 좀 어기면 어떠냐고요?
저렴한 가격에 준중형차 못지 않은 공간활용성…
그럼 이건 어떠신가요?
준중형차 못지 않은 가격에 준중형차 못지 않은 공간 활용성.
현대기아차가 부리는 꼼수가 바로 이겁니다.
경차에 준중형차 값 받아먹기.
이런 식의 관례가 한 번 성립되면 이제 경차 가격이 레이 가격이 되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합니다.
또 준중형차 가격인데 강성은 어떱니까?
일반 경차만도 못합니다.
타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아냐구요?
B필러리스에 현기차 특유의 차체, 거기다 경차 이미 안전성은 다 본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과연 기아가 레이를 유럽으로 수출할까 입니다.
제가 생각에는 절대 수출 안 합니다.
왜냐구요.. NCAP의 충돌테스트가 있으니까요.
아마 레이는 끝까지 대한호구에서만 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