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gomin_270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 추천 : 2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1/21 23:01:13
오늘 제 아는 형 두명이 어느 여자후배 A가 저 대해서 안부를 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학교 근처에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애랑 저는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그것도 몇개월전...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갑자기 저 대해서 묻길래 제가 아는 형 두분이 '너 남자 B (저) 좋아하냐?' 했더니 그냥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는 형들은 그때 여자A가 말하는거를 보니 저를 좋아하는거 같다고 말하는데 =_ =;; (머 그 형들 센스가 좋긴 좋으신데..)
근데 저는 진짜 이 여자애랑 몇마디 20마디(?) 정도만 나눴을거예요. 그것도 몇개월전에 그래서 그냥 제가 그 형들이랑 같이살고 친한걸 알고 그냥 그 형들을 만났으니 그냥 제 안부 물어본거 아닐까요?... 저는 '그냥 안부 물어볼수도 있지요~ 안부 만 물어본거였을텐데 과장해서 생각하시는거 같다라고 말씀드렸는데', 형들은 '아니다 갑자기 왜 너 대해서 물어보냐~' 이런식으로 하시는데...
머 어떻게 보면 맞는말 같기도하고... 누굴 좋아하느냐 질문에 보통 사람들이 안좋아하면 바로바로 '아니요' 하고 대답할텐데. 바로 대답안하고 그냥 웃으면서 간것도 쪼금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