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2주기 추모식에는 현역 국회의원 293명 중 16명이 참석했다. 작년 1주기 행사에는 39명이 참석했었다. 국회의원 참가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때문으로 보인다.
2주기 추모식을 주관한 <u>보훈처</u>는 지난 15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이날 <u>새누리당</u>에선 <u>박근혜</u> 선대위원장과 <u>원유철</u> <u>김옥이</u> <u>유승민</u> <u>김장수</u> <u>김동성</u> <u>권택기</u> <u>정두언</u> <u>안형환</u> <u>김영우</u> <u>강승규</u> 의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u>민주통합당</u>에선 <u>한명숙</u> 대표와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u>박병석</u> 의원 등 2명, <u>자유선진당</u> <u>심대평</u> 대표, 국민생각당 <u>전여옥</u> 의원, 무소속 <u>정태근</u> 의원이 참석했다. 이중 지역구 출마자는 8명(비례대표 3명)뿐이었다. <u>이정희</u> <u>유시민</u> <u>심상정</u> 공동대표 등 <u>통합진보당</u> 인사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