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확연해진 이정희의 종북 성향에 대해 재판단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댓글과 글들이 슬슬 보이더니,

이제 결코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진당 사태에서 탈당한 유시민을 비롯한 일부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처럼 몰아가는 내용도

몇몇 댓글에서 보이구요.

과연 토론에서의 이정희 열기를 몰아서 어떻게 해보자고 통진당에서 알바를 푼것일까.

일베에서 어떻게든 문 후보측과 엮어볼려고 밑수작을 부리는 걸까.

아니면 이 사람들 진심으로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당의 종북딱지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것일까.

등등의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데. 굉장히 재밌네요.

다시금 말하지만, 대한민국의 '헌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로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어디까지 휴전성 이북 지역을 김일성을 시작으로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을 통해 '불법 점거' 중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통진당은 북한을 국가로서 인정하고 국가 안보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부분까지 양보하고 협의해야된다는 집단이구요.

그리고, 21세기에 간첩, 종북이 어디있냐... 진심으로 이 생각하는 사람들 빨갱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멀리 볼것도 없이 베트남의 사례만 봐도 '국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고, 북한이 위협이 안될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시 베트남의 적화 통일의 가장 큰 원인만 봐도 현재 통진당이 펼치는 대북 정책과 거의 동일한 주장을 하던,

 당시의 월남 야당의 주장을 국민들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월맹은 위협이 안된다. 전쟁을 멈추고 미국을 내보낸 뒤

평화협상을 하자'라는.

제 정치관이 오유의 모두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일베나 오유에서 일맥상통하는 한 부분. '안보'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그저 웃음만이 나옵니다.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