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방금 전에 알아낸 엄청난 사실이다. 밝혀내고 나서 잠시 생각해보니 별로 쓸데없는 정보일지도 모르겠다-_-; 하지만 이건 정말 우연에 발견한 거 치고는 꽤 재밌는 거라고 생각해 요렇콤 글을 올리게 됐다. 왠만한 사람들은 알집의 비밀은 '그만 좀 만들어' '새 새 할미새사촌' 이런 식으로 폴더가 만들어진다..이런 글을 수도 없이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바로 이 시각! 우리가 여기서 한층 더 깊게 들어가 '직접 폴더명을 바꿀 수 있는 아주 아주 간단한 방법'을 배워보겠다. 난 사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너무 심심해서 '알집은...'이라는 메뉴를 한번 더 보고파서 알집을 실행시키고 있었다.(이것도 검색해보니까 베스트에 있더라) 근데, 난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다. '이거 너무 느리게 올라오는데 복사해서 보면 안되나?' 하고 드래그를 쭉 했는데-_-;전체가 막 끌려오더라; 그래서 '아~ 보통 이런 건 텍스트를 띄우는 거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알집이 설치되어 있는 program files - ESTsoft - ALZIP에 가봤다. 근데 예상과 빗나간 거다-_-보니까 폴더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업데이트, 하나는 랭귀지.. '설마 언어설정하는데 있겠나..'하고 가봤지만 역시 없었다. 하지만! 이 Language폴더 안에는 바로 바로 알집의 모든 텍스트를 좌우할 수 있는 'ALZipKOR.ini' 파일이 있었던 것이다! 조심스레 열어보니까 메모장프로그램이 열리면서 뭔가 텍스트들이 쫙 나오는데..아니 아니, 이건 왠지 한번 건드려보고픈 글귀들이 속속 보이는게 아닌가.. '오호~ 여기 메뉴고 뭐고 다 있네' 하고 쭉~ 아래로 내려보니까, 우리가 그토록 많이 봤던 새 이름들이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뛰어난 직감으로 예상한 체리보스. '이걸 바꾸면 혹시 폴더명도..?' 그렇다~ 한번 바꿔보기로 한거다. '체리보스' '천재' '바보' 이런 식으로 반 정도를 내 맘대로 써서 저장했다. 그리고서 새 폴더 만들기를 했는데... 진짜로 되는거다!! 후후..그런 것이었다. '새' 이것도 대충 보건대 리스트에 있는 특정 이름이 바닥나면 계속해서 new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것도 얼마든지 바꿔진다=ㅁ=a 아래에 보니까 우리들이 보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제발 그만 좀 만들어' 이런 글귀가 눈에 보였다. 여기도 한번 고쳐볼까.. 근데 이 다섯개를 실험해보려면 폴더를 수도 없이 만들어야 하기 땜에 실험 안 하기로 했다; 아마도 되지 않을까 예상되긴 하는데.. 또, 리스트 마지막이 Bird41= 과 NoMore5= 인데, 이걸 Bird42= , NoMore6=이런 식으로 계속 만들어 나가면 그만큼 새로운 폴더명이 추가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줄이면 역시 그만큼 이름이 줄어들지 않을까?(켁..만약 그렇다면 1개로 줄이고서 계속 '새새새새새새새..') 다른 메뉴들도 바꾸면 바뀌어지지 않을까 해서 무작위로 골라 바꿔보았지만 안 변했다. 아무래도 뭔가 해놓았나보다;; ※※ 이 실험을 할때는 실험하고자 하는 텍스트를 복사해 따로 저장해놓았다가 망쳤을때 다시 붙여넣기 할 수 있어야 한다-_-;;아니면 알집을 다시 깔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