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환술사 16까지인가 키우고 바로 대장장이로 직업을 변경했는데요
꽤..재미있네요
솔직히 환술사보다 재미있습니다.
사실 전투시스템은 저하고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솔플은 안정적인것 같은 느낌인데 공격스킬이 두개밖에없는 환술사는...아 총 세개군요 물쏘는거까지해서
뭐 나중에 렙높아지면 또 공격스킬을 배우겠지만 조금 힘든감이 없지않아있었습니다. (지루했어요)
반면 제작은 뭔가 확률도 있고 재미있는 스킬도 많아서 흥미진진하네요. 렙이 높아지면 자동제작기능도 있어서 좋은것같구요.
그런데 문제는 넵 맞습니다. 자금이 없으면 조금 힘들겠더라구요. 사실 파판처럼 채집이나 제작직업들이 사냥에서 자유로와지는건 처음 접해본것 같습니다. 은근히 렙업도 더 잘되는것같구요. 하지만 워낙 재료탬을 파는곳이 여기저기 떨어져있어서 경험치 파밍할려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게 힘든감이 없지않아있습니다. 또한 사냥/스토리(메인)퀘를 통한 맵인지라던가 기타등등이 많이 부족한것도 있구요. (제일 큰건 영화같은 스토리를 진행 할 수 없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과금의 솔플러 유저라면, 나는 프리하게 플레이하고싶다면, 그냥 파판이 좋아서 계속할수있다면.
과감하게 채집으로 전향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이유는 각각의 채집직업과 제작직업들이 상호작용하기 때문인것같습니다.
대장장이재료탬에 나무나 실이나 기타등등 다른 재료가 들어가고 목공또한 여러가지 다른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대장장이나 목수나 기타등등 제작을 하는 직업을 메인으로 정하셨으면 다른 제작직업들을 서브로 넣는듯한 느낌으로 플레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단점이라면 귀찮고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채집직업(광부,원예..)을 해봤는데 경험치파밍이나 재료모으는게 무지 힘들고 느리더라구요... 제일 느린것같습니다. 그래도 재료를 돈으로 사지않고 자급자족을 하면서 플래이를 하거나 렙이 오르면 더 넓은 지역으로 재료를 얻으로가야하기때문에 모험심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지 얼마 안된건데 무기장착만으로도 클레스변경이 가능하더라구요. 처음엔 길드에 가야지만 클레스를 바꿀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거 참 편리합니다. 심심하면 사냥할수있는 클레스로 변경하고 재료가 부족하면 클레스를 바꿔가며 만들거나 재료를 모을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뭐 아직 렙 16의 쪼렙이지만 전망은 밝은것같습니다. 어차피 저는 막 과시하거나 만렙을찍거나 짱짱맨이 될려고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서요.
저처럼 느긋하게 즐기시는 분들은 채집으로만 전향하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아니면 파판의 스토리를 느끼고싶으시다면 만렙정도는 하나 찍고 전향하셔도 무방하구요 ㅎㅎ;
무튼 별로 글도 잘 못쓰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게임들이 다 거기에서 거기라서 뭘해도 비슷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유일하게 룩딸할려고 블소했습니다)
파판14는 처음엔 조금 별로였지만 깨알같은 재미가 있어서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무튼 라라펠은 진리입니다
라라펠하세요
라라펠은 남캐든 여캐든 씹덕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