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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게시물ID : sisa_181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살자9
추천 : 1/5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28 12:01:47
뜨핫~~

신문 보다가 손발이 오그라들기는 또 처음이네요. 



"정치권을 끊임없이 자극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게 만들겠다"

"내가 정치를 안하겠다고 선언하면 그간 긴장했던 양당 정치인들이 긴장을 풀고 옛날로 돌아갈 것"

"나는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제정신으로 이런 말 할 수 있는 건지... 

2012년 최고 망언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분 나는 참 좋은 사람이랍니다."

"나야말로 여야를 통틀어 가장 균형있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죠."

"이 나라에는 제가 꼭 필요합니다."



뭐 이런 말과 다르지 않은 듯 한데..?



자기 입으로 이런 말 할 수 있는 사람~~

사기꾼 아니면, 자아도취. 둘 중 하나가 아닐까요??



푸하하하~~ 누가 철수씨에게 이런 대단한 권세를 줬나요?

오만 방자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오우... 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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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12:21:06추천 1
글을 읽고 그 속에 담긴 내용이 뭔지 이해를 하려면 책을 좀 더 많이 읽으세요.
시사에 어두우시면 세상 살기 어려우니 좀 더 사회 돌아가는 것에 관심도 가져보시구요.

시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안철수가 지금 어떤 입지에 올라서 있는지 어린애도 알 만한 상황이구요(박근혜 대세론을 한방에 박살내며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1위에 등극한 사람입니다) 그게 안철수 개인이 잘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사회 상황이 기존 정치판에 신물이 나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란 것도 보일겁니다.

게다가 모든 언론이 '대선 출마 하실겁니까'를 물어오는 그 상황에서 안철수의 저 발언은 거만은 커녕 최대한의 겸손으로 보이는데요? '내가 나서서 다 바꾸겠다, 내가 대통령 해야 다 잘된다'가 아니라 내가 애매하게 포지셔닝하는 것만으로도 정치인들이 긴장하고 안달복달해서 더 열심히 뛰지 않겠나 라는 말이 어째서 거만으로 읽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정치권 쇄신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쓰여도 좋다는 말인데?

뭐, 어차피 다 알면서 도발하는 것일테지만, 이정도 수준의 상황이해력과 시사에 깜깜해서는 만약 님이 고등학생이라면 당장 논술이 걱정이고, 사회초년생이라면 면접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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