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영 이후 세도정치는 조선을 망치는 정치였다.
왕이 왕답지 못할 때 세도정치가 득세하고 백성들은 피폐해 진다.
100여년 이상이 흘렀고 지금은 출생이 아닌 선거에 의해 선출된 권력이 대통령이 된다. 그런데 이 선출된 권력역시 변변치 못하니 동네친구들에게 청지를 맡기고 있다.
어디까지 개입한지 모르겠으나 최순실이라는 허영심 덩어리 아줌마와 일개 뮤직비디오 감독이 우리 나라의 중요 인사와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신문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다.
조선 말 안동김씨, 풍양조씨, 경주김씨도 이러지는 않았다. 한나라 말기때는 외척과 환관이 주제넘게 나섰다지만 그래도 그네들은 정황상 그럴 수 있겠다는 여지는 있다. 그러나 이 나라 대통령이 권력을 나눠준 최순실은 뭔지...통탄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