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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받아보신분들 ~~~~ 읽어보세영~~
게시물ID : humordata_270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비군
추천 : 10/4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5/08/31 06:01:29
어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왔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 학급교관이란게 있죠?? 반편성해서 하루종일 이끌고 다니시는 동대장분들... 전 예비군훈련이란 자체가 맘에 안들뿐더러 이번 그 학급교관을 하시는 동대장분이 맘에 안들어 한글자 적어 봅니다 예비군... 막강합니다 북한군이 안쳐들어오는 이유중에 하나가 예비군이라죠?? 현역보다 더 숙달된 자원이고 훨씬더 많은 자원이기도 하기 때문이죠(그러면서 예비군 물자는 미비하죠...) 핸드폰소리가 울리고 집문이 두들겨지면서 동대원(방위?)후배들하고 조우가 시작되죠.. 예비군훈련통지서 나왔습니다... 나라에서 하는일이고 제가 해야할 일이지만 정말 돌아버릴정도로 짜증납니다... 제가 일하는 직장에 특성 때문에 나가는게 만만치도 않구여... 하지만 고발하게되면 벌금을 물어서 나가야 하죠?? 직장에선 눈치도 줍니다 군대 안갔다온 사람들 여성분들 그거 안가도 되지 않어?? 저거 쉴려고 거짓부렁하나... 참... xx죠... 그래도 갑니다...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벌금이 무서워서... 가면 참... 가관이죠... 이래저래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이다가 총받고 또 움직이다가 총주고 민증받고 퇴소... 진짜 그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여.... 그 시간 잘만 활용하믄 좋은 교육도 할수 있고 훈련받는 예비군들도 기분좋게 뭐 하나 얻어 갈수 있으련만... 한마디로 시간 아깝습니다... 근데... 그런 훈련들인데 간혹가다 FM을 의식한 동대장님들도 계시더군요... 전역하고 동대장 단지 얼마 안되신분들... 교육하는 조교들도 어리버리 되는데 함께 따라주는 예비군들이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 밥 늦게 먹여준다는둥.. 늦게 퇴소 시킨다는둥... 그런 애들같은 협박아닌 협박하는 분들.... 군대를 저보다 더 오래 하셨으면서 왜 그리 협박하시는지... 군대란 분위기 아닙니까??? 조교들조차 버벅거리고 동대장님도 조교들이 보이는 시범은 오시범이라고 해놓고 거기서 예비군들이 하늘높이 소리높여 구호해주고 빠닥빠닥 움직이는 그런모습을 보고 싶으신 겁니까?? 니네들은 조교들보다 선배니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라고요?? 우리가 우리훈련 받으러 갔지 조교들 소양교육 하러 간겁니까?? 왜 다른 방법들도 있을법도 한데 그런 유아적인 발언들을 하시고 예비군들을 잡으시려고 하시는지... 먼저 발판부터 잡아놓으시고 그위에서 저희가 맘놓고 뛰게 하시든지... 아무리 막나가는 예비군들 이라도 이 시기에서 가장 경제력이 활발한 대한민국 청년들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2년을 넘게 충성했고 30살 넘어서까지도 예비군훈련 받으며 국가에 초석이 되고 있다구여... 그렇게 함부로 예비군들 다루지 마세여... 오늘 진짜... 기분 더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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