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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죽겠네요ㅋㅋㅋㅋㅋ(똥글)
게시물ID : gomin_270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ㅋㅋΩ
추천 : 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2 20:51:08
배설글 죄송합니다.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

엄마가 나랑 오빠랑 다른 대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됨. 쏟아붓는 애정이나 사랑부터, 일이나 용돈이나 하는 말이나 행동 등으로 확실히 알게 됨.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과 함께 상처받고 한 것도 있어서 막 애교부리고 말하고 웃고 하는 것을 며칠째 안하고 있음.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나하고 오빠 대하는 태도 확 바꿈. 오빠는 살갑게 부르는데 나는 아에 안부르거나 불러도 딱딱함. 밥 먹을때도 맛있는건 오빠 쪽으로 쏠리게 함.
아빠가 그나마 나 부르고 여전히 다정히 해주심. 아빠 아니었으면 집 나가거나 자살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많이 함.
웃긴게 그전부터 차별 같은거 은근히 느껴서 엄마께 신문 기사를 핑계로 물어봄.
그러니 당당하게 자기는 차별 같은거 안한다고 함.
이때까지 부모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려고 사고 한번 안치고 착하고 모범적으로 살았음.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성적도 나름 중상위권임. 근데 오빠는 성적 그야말로 밑바닥이고, 수업 시간에 집중도 안하고 햇니 
해서 담임 선생님들이 전화까지 할 정도임.
애교도 내가 훨씬 더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것도 나고, 성실한 것도 내가 더 그런데.
그런거 소용 없음. 그래서 차라리 나도 사랑 하지말자는 심보로 말도 안하고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밥먹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공부함.
내일 설날임. 친척집에 가기 싫은데, 용돈도 끊겨서 친척들에게라도 돈 받으려면 가야함. 미칠 것 같음.





배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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