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배우 한가인이 잊지 못할 굴욕담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선 한가인과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굴욕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퍼 트라우마가 있다”며 사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녀는 “대학교 1학년 때 하얀 원피스를 입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뒤에서 남자 두 세명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버스를 탔는데도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더라. 알고보니 원피스의 옆에 있는 지퍼를 안 올리고 나온 것이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당시 아예 안올렸다”며 “그 이후로 치마를 입어도 지퍼는 꼭 확인한다. 그 이후로 지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