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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70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케이터★
추천 : 44
조회수 : 340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16 13:56: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15 13:40:20
때는 겨울방학 이었다.
고등학생시절 우리학교도 그러하였고 다른학교들고 그랬고
겨울방학 보충수업이란걸 한다.
평소처럼 등교해서 12시~1시면 수업이 끝나고
그다음은 자습을하건 뭘하건 알아서하는...
그런 겨울방학 이었는데
그날 유난히 눈이 많이왔다
내 친구녀석은 그날따라 늦잠을 잤었고
8시까지 등교인데
학교에 도착하니 9시였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출석체크때문에 담임에게 혼날것을 생각한 친구는
9시에 왔지만
첫번째수업을 듣느라 아침출석을 하지 못한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담임-이제온거니?
친구-아뇨... 저 아침출석 깜빡하고 바로 수업들으러 가서요... 죄송합니다
담임-아... 그러면 지각은 안한거네?
친구-네 아침에 꽤 일찍왔어요
그때
담임이 입에 묘한웃음을 띄더니
그래... 알았으니까 두번째 수업 들으러 가봐
라고 말했다고 했다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교무실을 나와 교실거울을 본순간
친구 기절할 뻔했다고 한다...
한시간전에 도착했다고 구라쳤는데
머리위에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었다
담임이 자길보고 웃은 이유를 그때 알았다고 한다
친구의 등골 오싹해지는 경험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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