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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야권 190석"전망에 야당 "소가 웃을 일"
게시물ID : sisa_181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ㅋ^^
추천 : 1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9 14:22:47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82033&kind=menu_code&keys=1

여야 '엄살작전', 지지층 결집 의도인 듯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여야가 본격 선거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접전 지역이 늘어나면서 초반 판세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형국으로 빠져들었다. 

각 당은 서로 불리하다는 주장으로 ‘엄살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키기 위한 의도다. 

이혜훈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일일현안회의에서 초반 판세에 대해 “언론보도와 자체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무지하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승산 지역은 70곳, 야권이 이길 곳은 146곳”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우세 지역은 전국 47곳”이라며 “경합 지역 중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경합우세 지역이 23곳, 열세지역이 115곳, 경합열세지역이 31곳”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 총 지역구 의석을 100석정도로 보는 것과는 상당히 낮게 전망한 수치다. 

그러면서 “만약 야권이 상당히 선전하면 비례대표 포함해 190석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새누리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부터 아주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의 이같은 전망에 야권은 펄쩍 뛰고 나섰다. 

박선숙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은 이날 “야권이 190석이고 새누리당은 70석만 유리하다고 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며 “상당히 해볼만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가 이번에 터무니없는 결과를 발표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왜곡 공표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각을 세웠다. 

하지만 박 사무총장 역시 앞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체 판세는 박빙이며 우리가 국민들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좀 어려워졌다”고 앓는 소리를 한 바 있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자 다수가 현역의원인데 현역 의원 프리미엄과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보면 후보들이 어려운 상태다, 여당 지지층의 결집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현재 서울지역에서 우리가 우세라고 말할 수 있는 지역, 7%포인트 이상 앞선 지역은 대체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며 “3~7% 포인트 이내로 앞선 지역까지 다 더해도 20곳 이하”라고 말했다. 또 전국적으로 우세한 지역은 104곳 정도밖에 안 된다고도 했다. 

50여개에 달하는 경합지역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야의 극심한 눈치작전은 선거 끝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선거 초반에 쏟아지고 있는 여론조사 등을 종합하면, 우선 전체 지역구 의석수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총 112곳 중 새누리당은 30~40곳, 민주당은 50곳 안팎을 각각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 

48곳에서 승부가 치러지는 서울의 경우 새누리당은 전통적 텃밭인 강남3구(송파병 제외)와 용산, 동작을 등을 제외한 지역 모두에서 승리를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경합지역은 종로, 중구, 서대문을, 동대문을, 영등포을, 은평을 등 10여곳 정도다. 

민주당은 광진을과 도봉갑, 노원갑 등 10곳 이상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통합진보당은 은평을과 노원병에서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52곳의 경기에서는 수원병과 광명을, 성남 분당갑, 여주·양평·가평 등 10여곳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수원정과 의정부갑, 남양주갑 등 15곳 이상에서 승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안양만안 등 5곳 안팎도 민주당이 보고 있는 경합우세 지역이다. 

인천지역의 12곳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각각 4~5곳에서 우위에 있다는 자체 판단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총 25석이 걸린 충청권에서 새누리당은 충북 2~3곳, 대전.충남 1~2곳을 기대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충북에서 5~6곳, 충남에서 천안갑 등 1∼2곳, 대전 서갑과 유성 등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 선진당은 대전 서을과 충남 3~4곳에 승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새누리당 텃밭 영남권에서는 전체 67곳 중 새누리당이 57~60석 정도는 무난하게 지켜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문재인(부산 사상) 후보를 위시한 야권의 바람몰이가 어느 정도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민주당은 부산 사상과 사하을, 북·강서을 등지에서 여론조사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야권의 안방인 호남권 30곳에서는 민주당의 절대적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광주 서을에 출마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단일후보와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구도를 깨고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 9곳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4곳을 승리 가능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제주는 3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게 나오고 있다.[데일리안 =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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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이 신기가 있나?ㅡㅡㅋ
엄살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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