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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저만빼고 시골가서 새해벽두부터 질질짬 배설글
게시물ID : gomin_271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휴휴
추천 : 2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23 06:01:06
ㅠㅠ 제곧내
방금 가족 다 갔는데
누워있는데 그냥 눈물이 줄줄흐름 ㅠㅠ
그냥 자의로 안가는거면 괜찮은데 나는 가고싶은데 따라오지말라고 화내셔서 ㅎㅎ
이유는.. 제가 좀 영매체질인데 친가쪽 조상들때문에 어릴때부터 엄청 힘들었거든요
아무도 신경안쓰고 모르고있다가 몇년전쯤부터 사촌들이 미치거나,죽거나하면서 영향이 저한테로와서
(영향은 몸이 이유없이아프다거나, 예지몽을꾼다거나, 그사람들꿈을 꾼다거나 하는거)
작년에 처음 절에서 천도재지내고나서부터는 아프다거나 하는건 거의 없고 예지몽또한 많이 좋아짐
그러다보니 저도 부모님도 참 힘들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짐을 좀 덜게된편..
암튼 그러한이유로인해 엄마는 저를 앞으로 친가에 안데려간다고 선언하셨는데
저희가 친가갔다가 바로 외가로가거든요.. 외가랑은 사이도좋고 조카들도 보러가고싶은데..
같이가고싶다했다가 괜히 욕만먹고 짜증나서 엄마랑 싸우고..
혼자방에누워있으니 왜 나는 이런이유때문에 설에 할머니도못뵈러가나 싶은 생각에 갑자기 울컥..
그럼안되지만; 조상님 욕하면서 펑펑 울었음 ㅠㅠ
제가 우는모습보고 당황하시다가 막 또 짜증내고 화내면서
같이가자고옷갈아입으라는거 기분도망치고 오기도생기고 자존심부린다고
안간다고하고 지금 집에 강아지랑 둘이 있는데ㅠㅠ
외로워요 서럽고 짜증나고 지금이라도 가고싶은데 이미 떠난 배 ㅎㅎ ㅠㅠ
그치만 진짜 이렇게되다간 평생 명절이든 어느때든 시골에 못갈것같는 걱정도 들고..
동생이 계속 가자고하는거 진짜 부정타고 갔다와서 또 안좋아질까봐 그냥안갈래 하고 보냈는데
속상해요. 아버지께는 죄송하지만 왜 이런 속시끄러운 곳에서 하필 그런걸 받아들여야하는게 왜 나이고 우리집이 이렇게 고생해야하는지
저도 다른침구들처럼 귀신없다 그런거없다 다 미신 뻐큐머겅 두번머겅 하면서 살고싶어요
이씨 속상해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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