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좋아졌어요. 

함께 다니는 모임 중 한 명인데, 마음을 표현하고 있지 않다가 제 마음이 정말 그 사람에게 기울어졌다 느꼈는데 모임 중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 관심을 표한 상태라 그 사람도 저도 상황이 애매해졌어요. 

좋아는 하는데 모든 관계를 위해 조금 접어야 할 상황이고, 그 사람이 제가 마음이 큰지 모르는 상태라 외로운 상태에요. 

제 마음이 그대로 보이는 책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마음 먹먹해지고 싶어요. (전혜린 작가의 글 좋아요. )

글 자체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 보이는 책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