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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헬스장 아주머니는 무적인거같아요
게시물ID : diet_27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잡채
추천 : 9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9/12 22:51:40
왠진모르겠는데 오늘 스쿼트도 쑥쑥 잘되고
평소하던 근력운동도 평소 생각보다 어?쉽네?해서
난 내가 힘이 세진줄알았죠...
걍몸이적응한듯..

의자에 기대듯 누워서 앞에 판에 덤벨?같은거 연결해서
그걸 양발을대고 다리 폈다구부렸다하는게 있어요

아주머니가하시는데
왠지 저도할수있을줄알았어요
아줌마가 낄낄웃으시면서 헬스장안에 동네방네
내가 도전한다고 외치셨어요
ㅎ이쯤이야 하고 이얍 밀었어요

밤반 헬스장안의 모두가 날 보고있는데

이야...ㅂ...?

아줌마가 힘껏차라고하심

이야..아...ㅂ...?

아..아줌마? 이거 안밀리는데요..?ㅎ...
트레이너분이 아줌마가 내가차는거에 맞춰서 처음엔 빵 밀어올려주라고함
아주머니가 밀어주니까 오오! 된다!

아주머니가 손을 놓음과동시에 나는 재활용 캔마냥 무릎과 가슴이합체되고...
합체된 다리에 힘을 줘도 판은 안올라가고..

아무튼 죽을힘을 다해 세번했나..



아까 데드하던 오빠..하응하악 거린다고 속으로ㅎㅎ했던거 죄송해요
정신차리니까 제가하고있음..ㅎ..ㅠㅠ
아잠시만요 으흐흥~ 잘못했어요가 입에서 진짜로 절로튀어나오더라구요..


아무튼..아줌마 짱짱맨...아줌마처럼될래요...







오늘의 기쁜일 아랫배에 손을 올리면 동그랗게 잡혔는데
아랫배가 쏙들어간거같아요
허리가 일자에서 )  ( 모양이 생겼어요
만세






결론

헬스장 근력운동 하는분들 짱짱맨 짱짱걸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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