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란거 추가되서 한번 해봤습니다
진짜 대회같이 토너먼트로 해서 재밌게 준결승까지 갔죠..
제팀이 바이에른 뮌헨인데 바르셀로나 만났습니다.
능력치 장난없더군요 메시 골결정력 148..
1차전 1:0으로 패배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어요
2차전에 가서 제 팀이 후반전에 1골 넣어서 1:0으로 90분이 됬습니다.....이대로 제 승리로 끝나야되잖아요............
근데 이대로 동점이면 연장전으로 이어집니다하더니 연장전 가는겁니다 ㅡ ㅡ 이때 전 이상황 이해가 안됬어요 ..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한골 넣은건데... 어렸을적 오락실에 있던 테크모월드컵 있잖아요 거기 막판 올스타팀 하는 것처럼
패스 한번에 집중.슛한번에 집중해서... 어렵사리 넣은건데.. 근데 어떻게 1:0인데 연장전을 가는건지....
게임하면서 욕하고 폭력성나올뻔 했습니다 하마터면.. MBC기자실험처럼 될뻔했어요 피파하다가
진짜 그대로 연장 끝나고 승부차기 가는데.. 도대체 내가 왜 연장을 했고 승부차기를 하는지.. 부당함과 억울한 그런 기분
영화 변호인볼때의 그 기분.. 부당함,막막한 그 기분이 드는겁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분노로 손가락이 저려왔습니다
이미 제 손가락은 억울함으로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어이없게도 2:3으로 PK 졌습니다..
전 이때까지 솔직히 믿기지않았어요
버그겠거니
PK졌어도 결과는 내가 1:0이니까 승리로 나오겠지
안믿었어요
근데 패배로 나오더군요...
대회 탈락했으니 보상없다고 뜨는겁니다.. 진짜 분노...뭐라고 표현도 못하겠네요
억울함에 뇌에서는 코티졸이 분비되는게 막 느껴지는겁니다 제가 열나면 뒷목에 혈관이 땡기거든요 지금도 약간 땡기네요.. 어이가없어서
선수 한명한명 모아 바이에른 뮌헨 팀 맞추고.. 비록 가난하여 1강 2강 최고높은 선수가 3강뿐이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선수 능력치가 구려 공을 뺏겨도 괜찮았습니다 패스 차단당해도 슛 막혀도 괜찮았습니다 제손으로 만든 제 첫번째 팀이니까요
그런 팀인데.. 첫 컵대회란 곳에서 빅엿을 먹은겁니다...
현 댓통령을 보는듯한 그런 막막함.. 저는 억울합니다
비록 폴리곤덩어리일 뿐이지만 선수들이 흘렸을 땀이 억울합니다
제 우승상금 16만 ep가 억울합니다
제가 그동안 이 피파3에 공들였던 시간이 억울합니다
이 경기.. 보상받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