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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주인찾아주고 기분 나쁘기(조금욕나옴)
게시물ID : freeboard_583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디해라
추천 : 1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29 23:34:44
오늘은 제생일 입니다 굳이 인증은 하지않겠습니다 생일인줄도 까먹고 일을 할줄이야

어렷을땐 최대행사였는대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면 올 1월달이였습니다 약 3달전

경기도 XX스 타운 스키장을 갔드랬죠 지방에서온 동생 둘이랑 저랑 

신나게 타고 있는대 동생한넘이 허연걸 저한테 주더군요 바로 핸드폰 겔투 화이트

(하얀 눈밭에 파묻힌 하얀 겔투를 발견하다니 눈까리 엑스레이라고 잠깐 놀렸음)

충전컨넥트 이어플러그쪽이 얼음이 떙떙하니 잘 얼었더라구요

다행히 켜져서 가지고있었습니다 전화오겠지 아름다운 여성분이길 기대하면서

근대 3시간이 지나도록 전화가 없음..;; 우리가야되는대..

갠적으로 이분은 시계도 안보나 폰이 궁금하지도 않을까 버린걸까 오만 잡생각 들더라구요

갈려구 옷갈아입는대 전화가 오길래 받았습니다 남자분이였구요

주인은 스키장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키장앞 샵에있었는대 찾으러 오실줄 알았는대 안옴

저는 서울 강서 그분은 강동쪽 근대 저는 최대한 만나서 주고 끝내고싶었는대

 저한테 택배를 부탁하더군요 

괜히 귀찮게 된내 싶었어여 택배비는 부담하신다고 하드라구요

서울와서 신문지 말아서 포장해서 놔뒀는대 깜박함.ㅜㅠ 일이 생겻었음.ㅠ

그담날 바로 전화오덜구요 보내달라고 저는 아고 어제붙인다는게 죄송합니다

하고 붙여드림 (당연착불) 잘전달되었다는 택배회사 문자받음

그리고 고맙다는 문자하나 없음 솔직히 섭섭했음 

주변에서는 돈받아라 당연히 받는거다 뭐다 말을 많이 했지만 

개인적으로 화도좀 나지만 담부터 뿌셔버릴까라는 나쁜생각도 가지게 되고 ㅎㅎ

그냥 그런일이생각나서 주저리했내요.ㅠ 



p.s 핸폰 받으신분!!~ 고맙다는 문자하나가 그리 힘들디 내가 니핹폰 보내줄라고 신경쓴거 생각하면

왜그런 뻘짓했나 싶지만 서로 도와가며 사는세상 잘좀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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