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한 번 더 특집’으로 애정촌 25기 12며의 출연지 등장했다. 이번 ‘짝’은 프로그램 최초 해외 로케로 일본 오이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7호가 눈길을 끌었다. 남자 7호는 두산 인프라 코어에 재직 중이며, 지난 애정촌 10기의 상징이었던 ‘국민 형아’이다. 짝은 얻지 못하고 대신 우정을 얻어 간 남자 7호는 바로 11기에도 도전했지만 결국 짝을 찾기 못했다. 세 번째 출연을 위해 출국하는 날 지각한 남자 7호는 “녹화 전날 밤 상갓집에 갔는데 회사 분들이 방송에 또 나가냐며 자꾸 술을 권하더라”고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짝 출연 후 회장님과 저녁식사를 했다. 짝이 되면 저녁을 사주겠다고 하셨는데 안됐음에도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