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쓰는 글이 아니라 시사게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시사게는 너무 글들이 많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그는 "5·18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뼈아프다"며 "저는 저의 고통의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인간의 존엄을 믿기에 '이건 아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힘든 것"이라며 "고통을 느낀다면 우리가 인간을 사랑한다는 증거다. 고통 속에 답이 있다" 이렇게 적고 있군요.
저의 체험으로는 세월호 사건때 일명"폭식투쟁"이라는 사건이 분노나 혐오감 등으로 해소되지 않는 감정이 남아 있었는데, 저도 이러한 감정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