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중반이 넘도록 게임한다고 맨날 와이프한테 구박받는 아저씨입니다.
오유에서 주로 겜토게를 눈팅하는 유저인데
한가지 의아한 점이,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이 게임은 취미라고 하면서도
반대로 게임안에서는 평등이 존재해야 된다는 인식이 너무 큰게 의아합니다.
바로, 캐쉬템, 현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여타 취미와 다르지 않게 게임도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돈을 좀 쓴다고 해서 그게 정말 나쁜걸까요?
또한 게임사또한 캐쉬템으로 돈을 벌려고 하고, 유저 또한 캐쉬템으로서
좀 더 강해지고 싶은 욕구를 채우고, 가지고 싶은걸 가지는게 잘못된걸까요?
다른 취미 생활은 어떤가요?
세상 거의 모든 취미생활이 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돈이 들어가고
또한 그 투자한 금액에 따라 불평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니 불평등이라기
보다는 사람들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
전 이 불평등이(사실 불평등이란 표현이 역설적이네요) 잘못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 게임에 대한 애착, 욕구의 차이에 따라 유저는 자발적으로 참여, 비참여를 하고
그게 따라 만족도, 차이가 생기는 것일 뿐이지요
현질 또한 개인의 욕구의 차이에 따라 알아서 하면 되고
게임사 또한 자신들의 수익 욕구에 따라 캐쉬템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들은 스스로가 지는 것이지요
테니스, 골프, 우표수집, 프라모델 모든 취미가 투자 금액에 따라 분명한 차이를 보이지만
누구도 그 차이를 불평등하다거나 불합리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근데 왜 굳이 게임안에서만 유토피아를 기대하시나요
본인의 만족도에 따라 스스로 결정하시면 되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