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여자애가 좋긴 했지만 남자도 좋았으니 그러려니 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여고괴담2를 보고 질질짰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러려니 하다 중2때 친한 여자애가 좋아졌지만 걍 그러려니 했어요
하지만 난 성별에 상관없이 매력적인 사람에게 사랑을 느낄뿐이지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이래요OTL
외모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 내면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거니까 이거 진짠가봐요 아마.......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물 취급받는 일은 정말 싫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
놔!!!!!!!
대체!!!!!!!!!!!!!!!!!!!!!!!!!!!!!!!!!!!!!!!!!!!!!!!!!!!!!!!
왜 또 친한친구를 좋아해서 이따구인지!!!!!!!!!!!!!!!!
어쩌면 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놈..아니 년일지도..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곁에서 있으면서 손도 잡고 밥도 같이먹고 수다도 떨고
얼굴도 만져보고 슬쩍 몸도 만질수있고 장난치는 척하면서 안아볼수도 있고(쓰다보니 이거 변태네요.)
내 안에 늑대가 살아요...
순수한 소녀이고 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