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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교수님이..
게시물ID : humorstory_271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모씨
추천 : 2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02 11:55:33
어케써야될지 모르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히 음슴체 가겠습니다

나는 퓻퓻한 갓 스물하나 찍은 과돌이임
과사무실에서 일하면서 교수님 심부름 받고 조교님들 안계실때 전화받는 잡다한 일을 하고있음
나는 계절학기를 듣는 입장이라서 수업듣는김에 과사도 출근하고 있었음

원래 30일이랑 2일은 임시휴강일이었는데 과사는 나오라고 그럼...아오빡쳐- -
위에서 까라는데 까야지 어쩌겠음... 나와서 이렇게 오유나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오네?? 하필 조교님들 다 회의 가시고 해서 전화받았음
전화를 받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젊게사시고 아빠포스 뿜는 우리 교수님인뎈ㅋㅋㅋㅋㅋㅋㅋ

나: 네 디자인학과입니다
교: 응 나 디자인과 학부장 박ㅁㅁ인데
나: 네 교수님! 무슨일이세요??
교: 나 디자인과 학부장 박ㅁㅁ라고
나: 네 교수님! 무슨용건이세욬ㅋㅋ
교: 나 학부장 박ㅁㅁ라니깐?? 푸흫훕흡킇
나: 넼ㅋㅋ 용건을 말씀해주세욬ㅋㅋㅋ
교: 너 이름이 뭐니 근로(장학생이라고 부릅니다)하는데 내 목소리도 못외워??ㅋㅋㅋ
나: 아눀ㅋㅋ그게아닌뎈ㅋㅋㅋㅋㅋ


워낙 젊으시고 재밌으셔서 좋아했던 교수님인데 ㅋㅋㅋㅋ 진심 전화기 잡고 서로 3분정도 웃었음
결론이야 뭐 교수님도 나를 아시니 장난이었는데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고 ㅋㅋㅋㅋ
그렇게 새해인사하고 마무리됨

47분에 있었던 실화 웃겨서 바로 올렸는데...
새해소원으로 11년에는 못갔던 베오베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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