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한국만화의 현실이라는 글을 보고 쓰는 글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분명히 한국작가가 그린게 분명하지만, 가끔가다 보면 만화 속 세상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분간이 안 되는 작품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고 아 이게 한국적인 요소를 가진 애니매이션이구나! 라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 주인공은 바로 레트로봇사에서 만든, 또봇입니다!
또봇팬들 사이에선 이미 너무나 유명한 또봇의 한국현실 반영에는 저도 보면서 늘 감탄하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 기억나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출소자(보라색코트) 리모에게 두부를 가져온 센스.
그리고 이건 리모의 출소기념 환영 밥상입니다.
자동차들의 위장용 분장 모습인데요. 왼쪽의 자동차는 서울의 주황택시로, 오른쪽 자동차는 홍카로 위장했습니다.
욕쟁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유명 떡볶이집.
이런 곳은 역시 물은 셀프죠
역시 한국하면 배달 문화를 뺄수가 없죠.
수박서리를 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쉬는 시간엔 역시 쿵쿵따!
치킨쿠폰을 다 모으고 신이난 순경누나.
그리고 이 친구는 유진이라는 시골 아이인데,
엄마가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사람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이렇게 해봤잖아요....?
새끼돼지를 본 김씨 아저씨네는 수컷돼지를 낳았는지 고추를 엮은 새끼줄도 걸어놓구요
한창 깨터는 모습도 나옵니다.
웹 이미지 검색의 UI가 초록색의 익숙한 그 포탈 사이트를 떠오르게 하네요.
역시 한국의 꽃미남은 강동원참치.
이외에도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만화의 배경이 되는 대도특별시의 모습은 서울과 매우 흡사할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마지막은 또봇내에서 방심하고 있다 위꼴을 시키는 아이들의 간식들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그러니 다들 또봇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