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갈수가 없다거나 기피증 이런건 아닌데.. 왠지 휘황찬란하고 네온 번쩍이고 사람들 무지 많이 돌아다니는곳에 가다보면 왜그리 소외감이 들까요. 사람들 보면 옷잘입고 잘생기고 예쁘고 하나같이 다 탤런트같고.. 저는 그냥..그냥 그런 사람이고.. 그런곳으로 친구들 만나러 갔었는데.. 3명이 4명되고 4명이 5명 5명에서 10명되고.. 결국 그런 모임이 되니 갑자기 너무 도망치고 싶어서 그냥 빠져나와버렸어요. 한두명 만나서 조용히 노는건 괜찮은데 사람이 많아질수록 대화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그냥 멍만 때리게 되고 다른사람 대화에 집중하기도 싫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