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분이 써주신 글이 있는데 여기에 남깁니다... 고객을 최선으로 하는 피너츠가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글쓰는데 반말체도 섞여 있으니 이해해 주십시요...ㅠ.ㅜ
수영에서 술먹을때마다 항상 관리 잘된 맥주를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주로 1차로 잠시 들리는곳에 불과하곤 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괜찮은 펍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이리쉬 펍이라 주장(?)하는 피너츠 ...
051-754-6108
아직 네이버 지도에 있지도 않다... 광안동 75-7번지 ...
수영역 7번출구에서 나와서 골목쪽으로 보시면 파란색으로 현란한 외관이 보이실겁니다...도쿄마루 바로 옆....
정말 입구는 이국적인 그런 모습입니다...예쁘다고 할정도로..근데 간판은 데체 왜 그런걸까요?? 의도한 것인가??
입구에 영국식 펍처럼 꽃바구니 장식까지...
점점 궁금해 진다... 요즘은 이런 아이덴틱한 펍들이 많아 지는데 과연 피너츠는 어떨지 말이다...
와우~! 안에 들어와 보니 외관과는 또다른 인테리어다... 안은 넓고 훌륭했다...
이른 저녁에 방문하다 보니 사람들이 없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신나게 카메라를 찍었다...
그리고 지금 임시오픈 중이라 여러가지를 점검,테스트 중이라 본오픈때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겠다 하신다...
창틀에 비록 조화지만 꽃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아직 선반에 술이 다채워지지는 않았지만 정식 오픈이 된다면 언젠가 다 채워 지지 않을까 싶다...ㅎㅎ
바 테이블도 상당히 이국적이다...
술은 레드락,호가든,파울라너,인디카,기네스,오비는 생맥으로 팔고 , 스텔라, 필스너 우르겔, 등은 병맥주로 판다...
기네스 전용케그냉장시스템을 사용하는 피너츠에서는 기네스 맛이 훌륭하다...
기네스 한잔을 주문했는데
케그 냉장시스템이 크기가 어마하게 커서 작은곳에는 이 시스템이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법 훌륭한 맛을 내어준다...
이거는 피너츠 사장님이 추천하는 전주가맥 황태포인데...
자신도 펍이미지랑 안맞아서 추천하기 꺼리지만 그래도 추천한다하시던데...ㅎㅎ
정말 굿.... 전주에 전일슈퍼 전주가맥보다 훨 나은것 같다..
특히 저 소스는 처음 느껴본 소스... 전일슈퍼 소스보다 더 달짝한 맛에 고소함이 더 배다...
젊은 입맛에는 더 어울리는 훌륭한 안주인듯... 황태의 바스락 거리는 식감에 저 소스를 찍어 먹으면 맥주 더 잘 넘어간다....
비록 빈잔 뿐이지만 파울라너,와 인디카 맛은 더 놀랍다...
사장님 말씀대론 맥주를 급속냉각기에서 뽑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케그전용냉장고에서 뽑기 때문에 하는데....
그래서 인지 인디카 만의 홉향이 더 진하고 향기로웠다... 파울라너도 훌륭...
그외 에도 호가든 과 레드락도 있던데 고유의 홉맛이 살아있고 향이 다른가게 와는 유별나게 다름을 느꼇다...
비록 약간은 마무리가 덜 된(?)느낌도 들어서 그런지 한적했지만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펍이었다... 게다가 맥주맛은 정말 일품...
수영에 이런 펍이 생긴것을 반기지 않을수가 없다... 가끔식 2차로 다양한 맥주를 한잔 할 곳이 생겼으니 말이다...
여러번 가서 다시 한번 재확인 해봐야 쓰것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