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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면 안생긴다더니...
게시물ID : gomin_271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중독자
추천 : 0
조회수 : 4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24 11:36:33
다들 그러하듯 없으니 음슴체 가겠음.

본인은 31세로 지방에서 작은 카페 운영중임.

오유 눈팅할때까지(작년초) 애인있었음.

댓글이 달고싶어져 회원가입하자마자 애인한테 까임.

이쯤되면 이건 저주라고 봄.

1년동안 일만하다가 작년말 3번의 소개팅 3번 전부 까임.

예전엔 이정도로 까이진 않았음.

무튼 이번 설 연휴에 쌩뚱맞은 친구에게 소개팅 들어옴.

안한다고 했다가 혹시나 하는마음에 하기로함.

22일 처음 만난 후 그자리에서 바로 애프터 신청함.

23일 한번 더 만남.

긴 대화를 나눠보니 잘 맞음.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맞춰갈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옴

어제 집에 데려다주고 날이 너무 추워 커피를 한잔 사마시면서

올 한해는 옆구리가 따스하려나 하고 문자 보내봄.

"글쎄용??? ㅎㅎㅋㅋ"

라고 답장옴.

이 처자가 마음이 있는건지 궁굼함 ㅋㅋㅋ

무슨 말을 할까 1분간 고민하는 사이에

"ㅎㅎㅎ" "모야~" "정적!!"

이라고 함.

쓰다보니 이 뭐 병같은글임

다음번에 만나 나랑 연애하자고 소리질러버릴까 고민중임.

오유의 저주를 받을까 이것이"고민"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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