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에요
제가 공무원 시험준비한다고 1년넘게 자주 데이트도못해주고
연락도 저 시간날때만 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변함없이 저를 계속 기다려준 여자친구에요
데이트는 아니어도 얼굴은 자주봣어요 여자친구가 도서관으로 거의 매일 찾아왔거든요
길면 30분 짧으면 10분정도보고 전공부하러들어가고 여친은 집에가고했어요
그치만 가끔 한 5일정도 못만나는 일이 생기면
보고싶다고 섭섭해하고 서운해하던 여자친구였어요
제가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여자애를 하나 아는데 같이 얘기하거나 문자하는것도 싫어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질투가 많았죠 
저는 거기다대고 공부하는거고 아무사이아니라면서 뭐라그랬어요 매번.. 걔네가 여자냐면서..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분명히 웃고있고 문자하는데도 느낌이 달라요
지금 못만난지 2주가 지났고 아마 다음주까지도 못만날거에요
근데도 만나러오겠다는 말이나 보고싶단말을 안하네요
그냥 다음주지나고 보면되지^^ 이러고 말아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들이랑 연락을 해도 그냥 공부열심히하라면서 웃으면서 넘어가요
분명히 이일은 섭섭해서 뭐라고하겟지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그냥 넘어가요 괜찮다면서..

여자친구가 이제 저에대해 모든걸 이해해주는걸까요???
아니면 지쳐서 포기하고 변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