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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놓을곳이 오유밖에없네요.. 저 인생망한것같아요
게시물ID : gomin_271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9살여자
추천 : 1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1/24 16:13:55
19살여자예요..
제작년에 왕따를심하게당하고 학교늘자퇴하고말았습니다
후유증이너무커서 학교를나온상태에서도 매일 신경정신과를다니면서
우울증카페같은곳도가서 힘든마음을 추스렸고
검정고시 91점을 맞은후에 지금은 공무원준비를하고있습니다
근데 공무원시험이그냥시험도아니고
수능준비도안하고공무원공부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불안은 더 커져만가고..
공무원시험을 꼭 합격해서 대학은나중에가려고생각중입니다
근데 올해4월에볼시험이 너무부담되서 공부가잘안ㅈ돼요
인생망한것같고...전 왜이리나약할까요....
조심스럽게 인터넷상에서라도 털어놓고 힘내서 해야할일 열심히하고싶어요
20대되서도 고졸에 대학도안다니면서 직업도없는 사람이 되긴싫어요...
하느님 도와주세요ㅠㅠ 남들은 제나이때 잘놀고잘사는것처럼만보이는데
세상 나혼자 똑 떨어져있는것처럼... 힘드네요
외롭기도하고...
세상이 무섭다는걸 깨달은지 몇년이지나고도 아직 저한테 세상은무섭네요ㅠㅠ
죄송해요 컨디션이안좋네요...ㅠㅠ
의지할사람도없고.. 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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