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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은시경 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287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0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30 23:02:41
열심히 적은건데도 불구하고 반대먹은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연예계시판에서 옮겨왔슴다.

각국 장교들이 서로 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WOC 라는 대회에 대한민국 왕이 남북협력팀을 보내려고 심혈을 기울임. 이 드라마에서 왕가는 존재하지만, 남북으로 갈라져있고, 6.25도 일어났었음. 왕가는 남쪽에 존재.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 왕, 이제강이 몇시간전에 병장제대한 왕제, 이제하를 왕가에우라고 속여서 장교로 발령?받게 하고 WOC 협력팀에 보내버림. 이제 이제하는 6개월 합숙에 1달동안 대회를 치뤄야할. 전역하자마다 재입대라니....

여하튼 말썽꾸러기 이제하때문에 왕이 최종평가를 바꿔서 좀 쎄게 나가기로했음. 서로 총을 겨눈 것때문에 북이 남에게 미사일을 쏘고 선전포고를 한상태, 북한군이 밀려들어온 상태에서 북쪽 윗측도 전면전이 일어나는건 바라지 않는다고 합숙하던 북쪽 장교들에게 남쪽 장교들을 남쪽으로 탈출시키라고 명령을 내림. 그런데 일이 꼬여서 이제하가 최종평가에서 북한군 장교에게 총을 쏘는바람에 남북협력팀이 와해될 상황.

왕, 이재강이 뭐라고 하니 이제하가 왕족으로서 책임을 지면 될꺼 아니냐고 하면서 원래 최종평가인 12시간 내 60km를 뛰겠다고 뛰쳐나갔음/

혼자 짐싸고 나가서 구보중에 아까 총맞은 북한군 장교, 김항아(<- 하지원씨. 이제하랑 썸씽이 있을 예정인 사람) 가 같이 합류해서 뛰고있는 상황

(소설방식으로 쓰고싶었는데 대사 받아쓰는것도 귀찮)
(쓰고나서 보니, 그냥 프로그램 받아다 자르고 올리고 링크거는 시간이랑 비슷할꺼같음 ㅇㅅㅇ 내가 이걸 왜했지? 재미도 동영상으로 보는 것보단 떨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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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아 : 게다가 60키로, 정말 힘든겁네다. 리제하 동지가 안뛰어봐서 모르나본데..

이제하 : 내가 그걸 왜 뛰냐? 2키로만 뛰어야지.

이제하 : 생각해봐, 니가 남한 위원이야. 근데 왕족인 내 책임이다. 60키로 내가 뛴다. 
딱~ 폼잡고 나섰어.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 제 왕족인데, 그냥 뛰게 놔두면 거의 죽을텐데. 국왕 눈칠 막~ 볼꺼아니야. 그치? 결론은 이미 나있는거야. 
말리자.
그럼 우리 형은 어떻게 해야겠어?
그런가요. 여러분의 뜻이 그렇다면..
형은 그렇게 명분이 생기고, 위원들은 왕족 챙겨서? 팀해체 막고, 나는 나땜에 날라가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다~ 되잖아. OK?

김항아 : 그 생각은, 언제부터 하신겁네까?

이제하 : 오다보니까 딱 생각나던데? 왜냐, 한국사회는 정이 있거든. 오고가는, 아름다운 정.♡
아니, 니말로? 지금 몇신데. 자정이야~ 밤 꼴딱 세야하는데. 게다가 나 다리도 다쳤는데(아까 북한군 장교들이랑 몸싸움하다 다쳤음) 60키로가 말이 되냐? 내 탓, 모범? 체, 웃기고 있네. 오고가는 마음이면 땡이지.

오던 길에서 지퍼가 옴

이제하 : 저 봐, ㅎㅎ 말리러 오잖아ㅋㅋㅋㅋㅋ 야, 나 진짜 천잰가봐.
빨리 뛰는척 해. 힘든 척. 심각하게.

설렁설렁 뛰가가 차가 멈추니깐 이제하도 멈추면서 엄청 힘든척 함

지퍼를 타고온 북한군 아찌. (이하 북) : 본부 결정을 알려드리러 왔습네다. 출발시간, 23시 34분. 이길로 쭉 60킬로 되는 지점에 대동소학교가 있습니다. 즉, 두분은, 07시 34분까지 대동소학교 정문까지 도착하시면 되는겁니다.

이제하 : 지,진짜. 하라구?

북 : (위치추적기를 건내면서) 위치추적기입니다. (뒤따라오는 병사들에게) 니들은 돌아가라.
부디, 성공하시라요. [히죽. 척!]


..........

이제하 : 야, 얼마나 남았냐?
김항아 : 이제 시작 아닙네까아?
이제하 : 야, 쫌만 쉬었다가자.
김항아 : 시간 없습네다~
이제하 : 야, 니가 그럼 안되지~ 내가 지금 막 팀원들을 위해서 -??- 뛰는건데.

뒤에서 같이 합숙한 장교 4명을 대리고 응급차가 옴

이제하 : 여기여기, 여기요! 태워주세요. 태워주세요! 야, 너 뭐해~? 빨리 다리 걷어! 내밀어! 여기요~

대원들과 다른 사람들 내림

은시경 : (비서실장 아저씨 아들인데, 이양반이 조금 골때림 ㅋㅋㅋㅋㅋㅋㅋ표정은 진지한뎈ㅋㅋㅋㅋㅋㅋ 난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찬으세요?

이제하 : 진통제주사 있죠? -----??--- 니가 들고가고.

구급차 타고온 북한군 아찌: 안됩니다! 저건 긴급사항을 대비한 차량으로서, 도움을 청하는건 포기나 마찬가집니다. 포기하시갓습네까?

이제하 : 그럼 넌 뭐하로 왔냐? ㅍ△ㅍ

은시경 : 같이 뛰겠습니다.

염동하, 권영배 : 우리도 같이요! 같이 연대책임 지겠습니다!
(같이 합숙한 남북장교들인데요. 누군지 구분이 안가서요. 미안해요!)
리강석 : 같은 조 아닙네까.
(소녀시대를 사랑해버린 장교아저씨. 이제하가 이 사람 놀리다가 싸움 일어나서 팀 와해댈 위기에 처함. 총을 서로 겨눴거든요.)

김항아 : 고맙습네다, 은시경동지. 그렇지않아도 이제하 동지가 너무 투덜대서 혼자 마주서기 힘들었는데, 큰 힘이 되것습네다.

은시경 : 진작에 왔어야했는데, 죄송합니다.

김항아 : 긴데.. 오자는 생각, 언제하셨습네까? 한시간쯤 전에 은시경 동지 얼굴이 확 하니 떠올랐는데, 혹시 기때 아니십니까? ㅇ▽ㅇ 
(항아가 시경에게 마음이 쫌 있음. 애초에 WDC에 참여하게 된 경위도 여자로서의 삶을 보장받고싶어서였구요. ㅇㅇ)

이제하 : 허, 참.
은시경 : 어지러운건 좀 어떠세요? 아까 총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김항아 : 일없습네다아. 지 살자고 쏜건데. 뭬라 할수도 없고.

이제하 : 니가 그걸 왜 챙기냐? 총 쏜 사람은 난데, 니가 지금 이 상황에서 그걸 콕 찝어주냐고. 뭐, 판깨진건 나때문이다. 환기라도 시켜주고싶어?

은시경 : 예?

이제하 : 거기다 또 이건 뭐하자는 플레인데. 도와주려면 바로 왔어야지. 잠 자고, 밥 먹고, 쉴껀 다 쉬고 나타나서
'왕제님, 진작에 왔어야하는건데, 죄송합니다.'
너, 너 지금 누구 놀려? -------????????------- 뻔하지 뭐. 형이랑 위원들 다 보는 앞에서
왕제님, 힘내십쇼. 제가 업고 뛰겠습니다.
하아, 드라마다, 드라마. 그 정도 처세술이면, 별? 넌 이미 합창의장이야. 대~단해 은시경. 대단해, 시경이.

김항아 : 속지마십쇼. 지금 리동지 생각이네 뻔~합니다. 자기 찔리는거 은동지에게 넘겨서 괜히 업혀가려는겁네다.

이제하 : 야, 내가 언제?

은시경 : 죄송합니다. .. 제가 왕제님의 뜻을 미쳐 몰랐습니다.

이제하 : 내 뜻이 뭔데?

은시경 : 부담, 되드리지 않겠습니다.




혼자가세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보겠습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하 : (한숨쉬며 이 악물면서) 그래... 혼자. 이제야 내 깊은! 뜻을 알겠냐?

은시경 : 예. 하지만 잊진 마십쇼. 저희는 항상.. 왕제님 뒤를 지킵니다.
(그러고 고개숙여 인사하곤 구급차에 타서 걱정되는 표정으로 뒤를 따라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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