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빛만 충분하다면 폰카에서도 꽤 쨍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RX-100 시리즈 정도의 센서 크기만 되어도 상당하지요.
다만, 빛의 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풀 프레임이 빛을 발하는 것인데요.
무선, 고속동조 같은 촬영 기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물에 대한 조명의 위치나 세기를 통해 사물의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면 사진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야외 인물 촬영 시 혼자 반사판과 조명 3개를 다뤄 본적이 있는데 죽을 맛이지만(?) 확실히 얻는 경험치가 다르더군요.
이제 초보티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이라면 조명에 대해서 공부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