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나는 헌혈한지2달이 지났기에 다시 헌혈하러 헌혈의집에 갔다. 물론 나혼자는 아니다. 친구3명을 이끌고 갔다.
피를뽑으려고 침대에 눕고 내 와이셔츠를 올리고 팔을 딱 올려놓았다. 간호사누나? 가 나보고 "넌 헌혈을 하기위해서 태어났구나" 라고하신다... 내 혈관이 딱! 망설임 없이 바늘을 딱!
그런데 오늘은 왠지 아픈것이다... 전에3번했을땐 별로 안아팠는데 말이다... 그래서 누나한테 "누나, 오늘따라 아프네요" 이말에 그 누나가 "그럼 다시 뽑았다 찌른다?" 하시길래 "위치가 잘 안 맞는것 같애요" 라 대답했다. 그러자 누나가 주사바늘을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한것이 아닌가... 빨간점이 위로 와야하는데 그게 아닌것이다... 주사바늘이 빙글빙근 도는것이다ㅠ 내 혈관이랑 피가 잘 뽑아져 나와서 바늘 위치는 별상관 없다고 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