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저는 머리를 거의 7-8년간 기르며 다듬기만 하거나 파마할 때 조금 자르는 정도.. 만 길이조절을 해왔습니당
머릿결 좋은 건 제 자랑이었는데 이게 나이를 드니까 점점.. 기력을 잃더군요ㅜ 어흑 ㅜㅜ
지금은..
탱글티저가 없으면 빗겨지지 않을 지경..
(영업해주신 분들 복받으세여ㅠㅠ)
보기라도 좋게 매직을 할까 싶어도 머리가 다 녹아버릴 것이 분명..하기에 요즘엔 하루 30분씩 트리트먼트를 하고 있어요ㅜㅜ
이렇게 안 하면 아침에 머리 감기전에 트리트먼트 먼저 하고 그다음 샴푸하고 그다음 또 트리트먼트를 해야하거든요 안 빗겨져서...
근데 겉보기엔 멀쩡해서 이 머리를 도저히 자르고 싶지 않아요ㅜㅜㅜ 긴머리 너무 아까워요ㅜㅜㅜ
마침 이번에 11번가 쿠폰으로 모로칸 오일을 질러버림..
3만3천원에 샀어요... 뿌듯..한데 원래 가격자체가 비싸네요 부들부들..
머리 자르고 싶지 않아요ㅜㅜ엉엉 ㅜㅜㅜ
머리를 접어묶고 자는 습관때문인가 싶어서 머리도 하나로 슬쩍 묶고 자기도 하고 드라이도 거의 안 해요ㅜ
이제 오일 오면 완전 열심히 발라야겠어요....
ㅠㅠ... 미아내 내머리카락...
매직하고 싶어여.. 찰랑찰랑 긴 생머리 하고 싶다.....
꼬리빗으로 빗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