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의료게시판이랑 과학게시판에 똑같은 글을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라 요즘 겨울이고 해서 건조해서 그런건지 ..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샤워를 일어나서하고 잘때하고 하루 두번씩 빡빡문질르면서 합니다.

 

 그런데 로션을 바르지 않을때면 각질같은게 일어 납니다. 근데 이게 전엔 이렇게까지 안일어 났었는데 그 부위가 ...

 

예전에 도금공장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할적에 몸에 약품이 많이 묻곤 했는데 묻고 바로 씻은게 아니라... 성격이 못나서 바쁠때 자리 비우는게 스스로 못마땅해서 일다한다음에 시간날때 물로 씻어내거나 바람으로 불어내곤 했거든요. 집에오면 물론 빡빡 문지르고. 근데 날이 갈수록 간지러움이 늘어나는 겁니다.

 

그 간지러움은 일할적에 바쁠땐 그나마 덜한데 일이 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심해지고 특히나 물이 닿으면 더욱 미지근한물이 닿으면 더더욱 심해지고 샤워를 하려고 미지근한물을 틀어서 닿기만 하면 아주 칼로 도려내고싶을 정도로 심한 가려움이 일어 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톱을 일부러 깍지않고  가려운곳을 빡빡 문지르고 샤워솔로 빡빡문지르고 해서... 피가 매일 매일 나곤 했습니다. 피가 나고나서도 가렵지만 그나마 피를 보고나면 아파서인지 덜 가렵더라구요. 잘때는 아주 잠도 못오게 가려운데 천성으로 잠을 잘자는 성격이라 그런지 금방 잠이 들다가 곧깨다가 가렵고 다시 잠들고를 반복하여 잠을 잔것이 잔것이 아닌것같은 생활을 했었습니다.

 

물론 이건 예전 일이구요. 한달전..

 

 근데 중간에 피부과도 다녀와밧는데 갈시간도 거의 없었구요. 약을 3일치 준다는거 부탁해서 5일치를 받고 5일치먹고나니 그나마 가려움이 덜해지고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일어난것도 줄어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곳을 그만두었는데도 이게 가려움증은 그나마 많이 나아졌는데 이젠 피부가 이상해진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전에 다루던 약품은 '가성소다' '염산' '크롬메이트?' '아연' 등등인데 다리 특히 허벅지와 무릎부근에 많이 묻곤 했었습니다. 제일 가렵기도 한곳이 허벅지와 무릅이구요.

 

이게 그때 오돌토돌하게 묻고 가장많이 묻은곳이 지금은 거무스름하게 피부가 변했습니다.

 

샤워할때 빡빡문지르고 뜨거운물로 뿔리고 별짓을 다해도 마치 탄것처럼 ? 벗겨지질 않더라구요.

 

그리곤 주위에 피부들이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하얗게 일어나더라구요. 주름도 많이 생기고..

 

전에 빨갛던것들이 이젠 검은색으로 변해서 돌아온것 같이 느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일할적에 가장 많이 묻은 자리가 빨갛게 일어 났었는데 지금은 그자리가 거므스름하게 변했네요.)

 

얘기가 너무 이상한소리가 많아 길어졌는데, 혹시 날이 추워지고해서 그저 겨울에 일어나는 각질정도일까요? 아니면.. 약품에 의해 생긴 후유증일까요?

 

피부과를 가고싶은데 행여나 무서운말들을까바 겁이 나네요. 다리 자르란소린안하겠지만.. 그냥 괜스레 무서움도 들고.. 해서 미리 알아보고 병원에서 어떤 말씀하시는지 들어 보려고 병원가기전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피부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주름을 따라 갈라졌다고 해야할까요.. 사진을 올리고싶지만 혐오스러워서 이렇게 글로만 문의 드려봅니다..

 

이게 제가 말한 약품이 이런증상을 일으킬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먹는약이 나을지.. 아니면 바르는 약이 나을지.. 둘다 같이 해야할지.. 평생 약도 거의 안먹고 병원도 잘안가고 건강했던 저로선 .. 약을 기대 해볼수밖에 없네요..

 

정리가 안되서 너무 죄송합니다..

 

가성소다를 거의 제일 많이 묻고 크롬메이트가 두번째로 많이 묻어서 이렇게 제목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