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체여서 언젠가 꼭 봐야지 하고 있다가, 지난주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한편 보는데 이렇게 흐믓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애니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보기 전 부터 일주일간 친구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 걸 종종 빠짐없이 본데다가
리그베다 위키에서 내용까지 미리 봤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두 사람이 옥상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의기소침해지는 하세군의 모습이라던가~
부끄러워서 얼굴이 발그래하게 변하는 후지미야상이라던가~
맴버들의 여행 이야기를 다룬 OVA 같은 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행지에서 서로 부끄러워가지고 막 안절부절 못하는 하세군이랑 후지미야상이 보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