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는 잘생겼습니다.
게다가 착합니다.
게다가 일도 잘합니다.
게다가(생략)
마미편에서는 프로듀서의 훈남스러움이 팍팍 드러납니다.
마미편인데.
마미편인데...
마미편 전인 히비키 편에 나오는 드라마인 크리스마스 라이너 촬영 중인 히비키
심장 멎는 줄 알았음
SD히비키 ver.크리스마스 라이너
당분간 내 핸드폰 바탕화면은 너다 히비키
내가 왕따 안당하게 놀아줄께
마미 2편 표지.
1편은 마미가 아미와 비교되서 혼란스러워 하는 중, P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평범하고 무난하고 널리 써먹히는 스토리.
마미 1편 표지는 마미 솔로로, 화보 촬영 의상으로, 아래 참조.
그럼 리얼 스타트.
화보 촬영 후 길이 막혀 늦은 P와 마미.
근데 들어오자마자,
오잉? 마미의 상태가!
열이 나는 마미에게 리허설 휴식을 요청하는 P.
그리고 마미는 아미에게 이머전시 콜.
싸움 도중이었지만, 마미의 연락을 받고 바로 달려온 아미.
일시 휴전을 선언.
여차저차 상태가 호전된 것 처럼 보이는 마미.
아?
어쨌든 성공적으로 방송 촬영 완료!
다른 아이돌들과 리츠코를 내보낸 후,
귀신같이 바뀐 것을 알아차리는 P
이러니까 아이돌들이 바나나 안바나나
상태가 안좋은 마미 대신 아미가 붙임머리를 하고 출연한 것.
깨알같은 아미의 '엄마 아빠도 못알아보는데!'
한 차례 해프닝이 지나가고, 촬영한 스태프들, 그리고 함께 참여한 야요이와 유키호에게 사과하는 후타미 자매.
그리고 감기로 휴식을 취하는 마미와, 방송을 위해 이동하는 아미.
아미: 금방 따라갈 테니까!
마미: 아직 따라잡히지 않을 거니까!
P: 괜찮아? 평소와는 반대라고? 마미
다시 한 번 바뀐것을 알아채는 이케맨 P...
사스가...
두 번의 반전을 모두 알아차리는 P는 과연 독심술이라도 쓰는 것인가?
는 후타미 자매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믹스의 시점은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 1기와 2기 사이, 퍼스트 라이브가 종료된 후 입니다.
류구코마치를 제외한 765프로덕션 소속 아이돌들도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류구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상태.
근데 류구 소속인 아미가 따라간다?
마미가 따라잡히지 않는다?
대사가 이상하죠.
뭐 아무튼, P는 모르는게 없는 전지전능함을 과시했고, 아이돌에 대한 애정도 엿볼 수 있는 마미편이었습니다.
아즈사 가슴에 파묻히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