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나랑 너무 안맞아서 이걸 할바에 게임을 접고 말지 하는 수준이 아닌바엔
당나귀 팔러가는 부자 얘기 마냥 당나귀를 등에 짊어지고 갈 생각하지마시고
자기가 키우는 캐릭에는 일단 애정좀 가져보고 만렙까지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경국지색 넘어가서 부캐 키우는데 지역챗마다 암살 괜히 키웠다, 암징징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면
암살 만렙 하나도 없고 기껏해야 25~30렙 사이...(대사막 혈풍사막, 토문객잔 지역챗)
가끔 오유에도 무슨 직업 괜히 키운거 아닐까요 라는 글 본적 있는거 같은데(착각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슬롯도 5개나 되는데 직업 하나 정해서 애정갖고 키워보다가 아닌거 같으면 다른거 키워도 그만이고
확실한건 하나 정해서 그걸로 최고가 되겠노라고 키우기 시작하면 최고는 못되더라도 수준급은 될 수 있다는건 사실인듯
물론 자기만족이겠지만 그걸 위해서 게임을 하는 거죠 남한테 인정받을려고 게임하나요
그러니 자기 캐릭에 애정을 가지고 할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즐기면서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뜬금 없지만 군대있을때 별 쓸데없는 계원을 6개나 맡고 살았는데 하나같이 다 쓰잘데기 없는 호구 계원이라
자기만족이라도 얻겠다고 거의 버려지다 시피했던 것들을 다 끌어올려서 포상휴가 받고 나서 느낀건데
게임에서까지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될줄은 몰랐던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