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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71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s예스★
추천 : 74
조회수 : 515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20 22:39: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20 09:31:39
제 고향은 대구입니다.
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대구에 갔습니다.
큰집에는 모든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식구들이 좀 되네요 ㅎㅎ
큰아버지 , 아버지, 작은 아버지 등 다 대구에 사십니다.
전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고요....
그러다가.. 4.19일 아침부터.... 티비에서... 그놈목소리가 들립니다....
쉣... 아침부터.. 재수없게도 말이죠.....
주저리주저리 말 잘하더군요..... 솔직히 채널 돌리고 싶었지만... 어르신들이 다 보고있는 관계로
그냥 짜증나서 방으로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막 방으로 들어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큰아버지께서 한말씀 하시더군요..
"명박이가 정치는 잘해" 흑... 순간 속에서 욱! 하고 먼가 올라왔습니다.... 머라고 한마디 하려고 맘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 그쵸 정치하나는 잘해요 " 이말에 너도 나도 명박 찬양을 하더군요.......
전 정말 한마디했습니다...
'그렇게 정치 잘하는 사람이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나요..... 에효.....' 속으로요 ㅠㅠ
전 경상도 사람들은 명박찬양한다는 애기를 오유에서 봤지만 실제로 격어보니.....
좀 심각하더군요..... 에효.... 무섭네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어르신들....
그런말이 생각나네요.. 모르는게 죄라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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