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FPS게임과는 좀 다르게 좁은 맵에서 총기만을 가지고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광활한 맵에서

보병, 탈것, 다양한 변수가 함께 어우러진 게임입니다.

무조건 닥치고 보병전이 아닌, 전쟁과 같은 개념이라고 할까요?


아무리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계급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맵에 대한 숙련도, 경험과 엄폐, 협동만이 생존률을 높여줄 뿐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오릅니다.

대령들이 많아도 그 대령이 맵에 전부 익숙하냐, 메트로작업을 해서 계급만 올린대령이냐에 따라 다르죠.

물론 전투경험이 많은 대령이라면 정말 계급하나만 믿고도 밀어붙여서 이길수 있습니다.

웃긴게 메트로작업이나 어뷰징으로 계급만 올린 대령들은 다른 맵에 가면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가 일전에 플레이했을땐 분명히 우리팀에 대령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령들이 데스가 더 많고 장비타도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밴드오브브라더스라는 미드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갓 들어온 신입소위보다 실전경험이 많은 선임하사를 장교들이 선호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필드는 절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전쟁드라마나 전쟁영화를 보면, 혼자 들어가서 총자루 하나쥐고, 적진 다 휩쓰는거 보셨습니까??

ㄴㄴ 절대 아니죠. 한 중대가 움직여도 기어가고 엄폐물을 이용해서 하나의 적진을 공격해도 신중함을 고려합니다.

중대가 저렇게 움직이는데, 분대단위는?? 말할것도 없이 협동이 제일 중요하죠.

좀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점 혼자 먹으러 다니면 안되요.

거점이 깜빡거리는걸 본 적군은, 최소한 한 분대와 하나의 장비이상이 거점 탈환하러 옵니다.

그러면, 나 혼자 허벌나게 뛰었는데 혼자서 분대 한개를 격파하고 장비를 깰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죠. 노력이 순식간에 물거품됩니다.

또한, 아군중에 제대로 개념박힌 분대 한팀만 있어도 그 팀 못이깁니다.

분대라는게 무서워서 꽁꽁 뭉쳐다니면 보병들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탱크 하나쯤은 골로가죠.

제 아무리 대령이라고 해봐야, 분대참가안하고 개인으로 다녀보세요.

병사네명이 똘똘뭉쳐다니면 그깟 대령 손쉽게 제거 가능.

배3에선 분대플레이라는게 너무 약화되어서 제가 유일하게 배필3 약점으로 꼽는다면 이걸 꼽고 싶네요.

이건 뭐, 분대참가를 안한 인원이 14명..............쩝......................



결론은 못해도 상관없으니, 분대만 따라다니세요. 계급보단 경험이 중요합니다.

분대참가하는거 습관들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