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뭐 안사겨주면 죽겠다는 식으로 엄청 매달렸음. 사귀고나서도 남친친구들이 너 너무 푹빠졌다고 정신좀 차리라 할때도 난 얘같은 애가 사겨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이렇게 말했음) 나한테 정말 충성을 다함.
그래서 나도 정말 올인하고 잘하고, 얘가 너무 자기를 낮춰서 난 남친을 높여주고 날 낮추고 그랬음.
얘 갈수록 요새 말버릇이 " 넌 날 진짜 좋아하는거같아 " " 넌 나한테 푹 빠진거같아 " " 자긴 진짜 믿음이가 ㅋㅋㅋ의심이안되ㅋㅋ" 뭐 이런식...ㅋㅋㅋㅋㅋ점점 마음을 놓고 무슨 나한텐 지밖에 없다는 식으로 말함 매일......, 갈수록 소홀해지기도 하고 난 당연히 자기한테 있는사람이라생각하고 우선순위에서 밀어내는 기분임.
얘가 저한테 고백하기 전에, 제가 인기많은 여자?로 소문나서 얘가 맘고생 엄청 했거든요. 그래서 난 속썩이기 싫어서 번호따이거나 고백받아도 말절대 안하고 자체거절하고, 친했던 이성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안된다고 내선에서 거절하고, 이런말 남친한테 안하고 그냥 난 너뿐이야 *^^* 이런식으로 대했는데, 이제 남친이 무슨 난 인기도 없고 남자도 없고 자기만 본다고 생각하는거같음.......이렇게 될지 상상도 못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