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외국을 일주일동안 나가있었음.
로밍안하고 갔어요.

거기서 가끔 와이파이?같은거 잡아서 카톡으로 몇번 연락왔고
그때마다 전 바로바로 답했거든요.
남친이 말 사라지면 그냥 아 와이파이 이제 안되는곳에 갔겠구나 하고 말앗음.
오늘 귀국했는데

나한테 너무 섭섭하다고함..왜 자기가 연락할때까지 연락을 안했냐고 함........
어짜피 내가 연락해봐야 남자친구는 와이파이 안되면 볼수도 없잖아요
난 얘가 카톡올때마다 바로바로 답했거든요.
얘가 사라지면 와이파이 안되서 못볼게 뻔한데 "재밋어?뭐해?" 이런식으로 보낼수가 없잖아요

이말 하니까 뭐 자기 상황 물어보지도 않고 왜 먼저 안했냐고 너무 섭섭하다고 함....

난진짜 이해가안감.

오 여기 와이파이된다 ㅋㅋ
= 다행이다 ㅋㅋㅋ 재밋어 ?
응 재밋다 밥은 먹었어 ?
= 응 먹었어 넌 ?
(몇마디 하다 말이 사라짐. 난 와이파이가 끊겼구나 라고 생각하고 맘.
한 2세시간후)
아 다시 와이파이 잡혔다 ㅋㅋ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으로.........얜 와이파이 끊기는순간 내 카톡을 씹고 한참후에 내카톡에 답하고 이런 식이였거든요?
얘가 바빠서 내가 보내도 확인은 하고 답못하는 상황이라면

답없어도 잠은 잘자라느니 라고 챙겼겟지만 못보는 상황에서도 내가 씹힌상황에서 또보내고 해야함...??
난진짜 이해가 안가서 남친이 좀 억지부린다는 생각드는데 얜 진심으로 섭섭해하네요 ㅠㅠ

이게제가잘못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