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단칸방에서 5식구가 살았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 넓은 반지하로 갔지만 제방은 없었어요.
바퀴벌레, 개미, 쥐가 나오는 반지하가 싫어 고3때 더 좁은 2층집으로 갔어요. 역시나 제방은 없었지요.
이제 아주아주 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제방이 생겼네요.
창고로 쓰던 방이었지만 열심히 페인트칠하고, 도배하고, 장판깔고, 등 교체했어요.
저녁에 일끝나면 달려가서 12시까지 작업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좋네요.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서 여기올려요.
저 28년만에 제방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