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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쓰래기 같은 사람보단 이런 동물이 더 낫다
게시물ID : animal_14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세동이얌
추천 : 38
조회수 : 26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3/31 21:11:56
음슴체로 쓰겠음~~
작년 이맘때에 엄마가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가는데 어디서 고양이가 심하게 울부짓는 소리를 들음
무슨소리인가 가보니 논두렁 수렁에 노랑 고양이가 벌벌떨면서 극도의 흥분상태로 울부짖음
가까이 가니 도망가는데,,다리에 자기몸보다 큰  덫에 앞다리가 물려있는거임
 엄마 나한테 이야기 하고 불쌍한 마음에 구해주러 갔지만  고양이가 도망가버림
그리고 다음날  동네 이웃집(시골이라 이웃집도 보통 백미터씩은 떨어져있음) 일이 있어서 갔는데 그집 아주머니가 고양이 불쌍해 죽겠다고함
하우스에 가보니 그 노랑 고양이가 덫을 다리에 매단체,그집 하우스에 숨어있었음  아줌마가 불쌍한지 
찬밥을 가져다 주었음..
고양이도  너무나 아파서 인지 도둑고양이지만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봄..
덫이 워낙커서 한명은 고양이잡고 둘은 둘이서 덫을 풀어버림 노루나 멧돼지 고라니용 덫같았음
톱니 모양으로 되서 50센티정도 길이였음~~그걸 고양이가 몇키로나 끌고다녔으니..
그렇게 고양이를 구출성공  
그리고 가끔 그고양이를 볼수있었음,,절룩 거리면서 다니는걸...
그리고한동안 못봄...
그리고 몇달후  이번주 엄마가 아파서  수술하시고 일주일만에 돌아오심...
아침에 밭에 식구끼리 농약을 주고있는데 하우스에서 야옹 야옹소리가남..
그 고양이가 우리집에  찾아왔음...다리가 그땐 그나마있었는데,,이젠 아예 잘라져 없어졌음...아무래도 이젠 먼거리이동은 어려울듯하게 절름 거림 나이도 많이 되보이고
 도둑고양인데  우리가족들에게 야옹거리면서  달라붙음
예전에는 가까이 가면 어느정도 거리두면서  야옹 거리고 도망갔는데..
오늘은  다리에 문지르고  딩구르고  애교부림...엄마가 안아줘도 가만이있어서 신기했음
이제 우리집에 정착 하려하는거 같음,,
엄마가 아프셔서 일주일만에 퇴원하셨는데 수술잘하고 오셨다고 꼭  축하해주는거 같았던 야옹이...구해준사람 알아보고 집에까지 찾아와서
문지르고 좋아하는 야옹이가 너무 기여웠음...나두 사고로 인해 다리가 심하게다쳐 절단위기까지,갔었음 지금은 걷기는 하나 평생 뛰지못하는 장애를 가졌기에,,그고양이가 더 남같지가 않음...
집에서  찬밥이라도 주기로 하면서 고양이 키우기로함~~이롬은  복덩이로  하고
왠지 우리집에,복을 줄거같음~~ 
나 담주부터 나이 서른 하나에 새로운 도전을하기위해 외지로 떠남 그고양이를 보면서
왠지 잘풀릴거 같은  느낌이 듬
 세상에 살인자 강간범 쓰래기보다 못한놈들 많은데 오히려 이런고양이가 그런사람보다 소중하게 생각됨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하면 안될듯~~~~글이너무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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