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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국토종주 완주했습니다.(양평역출발->낙동강하구둑 3박4일)
게시물ID : bicycle2_27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지만큰사람
추천 : 10
조회수 : 9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5 11:44:38
안녕하세요~ 드디어 국토종주를 마쳤네요.  (9월6일12시출발 9월9일19도착)
 
일기식으로 쓴거라 반말으로 썼는데 이해해주세요~^^;
 
그냥 무언가 이곳 저곳에 흔적을 남기고 싶었어요~ 이곳과 날스라는 동호회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국토종주를 위한~
 
그래서 중복글을 쓰게 되었네요~ 자기 좋아하는 싸이트에 흔적을 끄적끄적 ㅎ  
 
자전거 경력도 얼마 되지 않아 매우 힘들었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동행자의 펑크도 나고 약간의 사고도있었지만
 
무사귀한한것에 감사드립니다. 엔진이 많이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메달신청을 위해 인천까지 간다고 또 한번 장거리를 탔네요 주말에 ㅋ
 
그리고 외국인과 함께한 국토종주는 정말 이색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추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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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준비기간만 두달 투자비용만 이백만원
 
인천~부산구간 자전거국토종주를 해냈다.
 
우연히 인터넷을 하던중 국토종주를 발견하여 자전거를
 
구입하고 장비를 사고 주말마다 자전거만 타고
 
꽤 오랜준비시간을 가졌다.
 
출발전날만 해도 내가 할 수 있을까.? 못버티면
 
서울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는데
 
운이좋아 결국 해냈다. 마지막 포인트도착을
 
했을때 그 감격은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본
 
느낌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못하는거
 
내가 원해서 하는 고생이라 누굴 탓하기도 핑계될
 
이유도 없어 달렸다. 수많은 업힐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수만번 하고 성공했을때 희열은 정말
 
좋았다. 그 견디는 맛은 최고였다.
 
혼자 출발했지만 이틀째 부턴 운좋게 다른팀에
 
합류해서 더 즐겁게 다녀왔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였다. 같은 목표로 이뤄져서
 
힘든길을 함께해서 좀더 빨리 친해진거 같다.
 
27살친구 세명 미국인친구 한명 마지막 48세 큰형님
 
서로 잘 모르던 사람이지만 서울까지 함께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그들 덕분에 완주
 
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미국인친구는 한국말을 전혀 못했는데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ㅋ
 
바디랭귀지가 역시 최고다.
 
혼자가 둘이되고 넷이되고 여섯이되고
 
많은걸 얻어간다.
 
부산도착해서  해운대 해수욕도 하고
 
필리핀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그리운 친구들도 오랜만에보고 즐거웠다.
 
그리고 고맙다. 신세만 진거같아 ㅠ 나중에
 
꼭 갚으리라 .
 
Ps. 한번은 꼭 해볼만하다. 하지만 두번은 하기 싫다 ㅋㅋㅋ 이제 사대강종주와 제주도 종주도 목표로 하자.
그랜드슬램으로 고고 화이팅 keep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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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도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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