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인임. 엄마랑 그냥 그렇게 다정한 모녀지간도 싸늘한 모녀지간도 아니였음. 그냥 엄마는 오빠를 아주좋아했음. 그건 나도 알고있었음 내앞에서 그냥 대놓고 그런얘기 많이했으니까 ㅋㅋㅋ 여튼 저랑도 그렇게 나쁜사이는 아니였어요. 좋을때는 좋았음 나한테 좀 히스테리를 많이 부리긴했지만
그런데 뭐 엄마가 정신과에 가봤데요. 그런데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랐데요. 그래서 자기도 딸에게 사랑을 주고싶지않고 나를 딸로 인정하고 싶지않은 게 있데요. 나를 보며 종종 날 자신딸로 인정해야되는데 낯선 남으로 느껴져서 고민한적이 많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멘붕오네용..이런걸 나에게 말했어야되나 싶기도 하고........ 그냥 그래도 애틋한 사이는 아니라도 정상적인 모녀지간이라고 느꼈는데...ㅡㅡ; 그게아니였다니 날보면서 저런 생각을 해왔다니........진짜 말안하느니 못한거같음........
그냥.....이런저런 생각들로 꽉참........... 그냥 이제 노력하겠따는데 참...이미 난 들어버렸고......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