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오유인인으므로 당연히 음슴체를 쓰겠음 저번에 1탄 쓰고 나서 은근히 베오베가고 기분 좋아서 2탄 썻다가 그냥 밍밍해서 지웠음 나중에 증인 나타날까봐 미리자수 암튼 본인 미국 유학생 저번에 내맘대로 짓거렸다가 다른 교포분들한테 어택받고 소심하게 쓰려고함
이 글의 주제는 영어를 좀 한다는 사람?으로써 그냥 보편적으로 느낀 것들 주엥 하나를 한번 적어보겠음
한국에서 갓 온 한국인들의 영어실력 이랄까 이런것에 써보고 싶어짐 그냥 싸지르는 글이니 태클은 정중히 읽고만 넘어가겠음 대충 세부류가 있는것 같음 1.오자마자 영어 잘하는애들 <- 제일 소수 2.그냥 소심하게 하는애들 <- 대다수 3.생판 모르는데 나대는 애들 <- 의외로 많음
일단 1번부류로는 일단 내가 나름 미국 생활도 하고 영어도 빠르게 배운 편이라서 일단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데 가끔 미국 온지 1~2개월 된넘들이 영어를 개쩔게 하는 경우가 있음 속으론 일단 '어라?' 이런 반응임 그러다가 은근히 칭찬으로 띄움.. '영어 잘한다?' 이러면 에이 못해요 하는데 결국엔 열에 아홉은 역시 조기 유학경험이 있음 그러니 어찌 보면 예외. 여기서 영어 잘한다는것은 단어 선택이 어색하지 않고, 발음까지 포함된것임
여기서 느낀점은 역시 유학보낼려면 어릴때 잠깐 보냇던건 은근히 큼. (뭐 태클 예상하지만, 어릴때 언어학습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니깐)
그리고 나머지 1은 진짜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한사람들. 아무래도 발음은 딸리지만 상황에 적절하게 알아들을꺼 다 알아듣고 대답 천천히라도 다 하는 사람 이런사람들은 대부분 유학을 오래 준비했거나, 공부좀 한사람들 (대표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들)
뭐 이제 '그냥 소심하게 하는 부류'로 넘어가보면, 뭐 80%는 이부류라고 생각하면 됨 그냥.. 언어연수정도로, 길게 관광오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됨. 일단 한국에서조차 준비를 안해오고 그저 영어권 체험하러 오는 부류임, 식당가서 물 시켜 마시는게 대부분 힘들어하고, 그들의 주 생활은 쇼핑, 관광, 인생한탄임.
근데 여기서 만약에 이글을 읽는 어디든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이 이 부류가 아닐꺼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들도 오기 전에는 '미국에 가기만 하면...'으로 시작되는 상상들로 와서 현실에 부딪혀서 저렇게 되는거니깐 역시 유학의 기본은 미국에서 '배우는것'이 아니라 '써먹어보려'는 것이여야 한다.
그리고 세번째 부류는 두번째 부류와 비슷하지만 어찌보면 축복받은 종특(?)이라고 봐야한다. 일단 어느자리에서건 깝을 칠수 있다면 우리나라 DNA로써는 상당히 드문 경우다. 외국인들은 이부류가 상당히 많음. 어법, 발음, 이런거 일단 무시 뱉고 본다. 그리고 친화력대장이다. 이들같은 경우는 조금의 본인의 노력이 따라주면 2~3년 안에 보통사람 5~10년 정도의 영어실력을 쌓아버린다.
글쓰다 보니 재미있게 써보려했는데.
그냥 워낙에 영어에 한국 사람들 집착하는거에 중간에 답답해져서 이렇게 쓰고 앉아있음 제발 세번째 부류나 첫번째 부류가 아니라면, 세번째부류도 사실 마찬가지, 제발 한국에서 배울수 있는 만큼 배우고 나와라. 진짜 내가 니들이 쓰는 달라가 아까워서 그래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은,
영어는 문법이 완벽하느냐 발음이 완벽하느냐가 1차적 문제가 아니라 입밖으로 단어 단어가 나와서 그사람과 의사소통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 그리고 영어글 가지고 뭐라 하는 잘난님들 문법이니 발음이니 뭐니 깝좀싸지말아주길 진짜 당신들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니들이 더 웃기다고 하니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