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만우절임을 빌려 그에게 용기내어 말을 해보려 합니다... 제가 그 아이를 처음 본 건 대학교 새내기 새로 배움터였습니다 그 아이를 처음 보자마자 저는 굉장히 그 아이가 마음에 들었고 그 아이가 하는 모든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였습니다 관찰하면 할수록 저는 그 아이에게 매력을 느꼈고 점점 더 빠져갔습니다 제가 그 아이를 관찰하면서 유일하게 얻은 소득은 그 아이도 오유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그 아이와 유일하게 하는 대화는 오유 얘기 뿐이고 그 아이와 저는 오유 아이디도 서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지난 일들을 온갖 미사여구로 꾸며서 그 아이를 향한 마음을 진심으로 담아 낼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한 번만 도와주세요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그 아이와 오유 얘기만이 아닌 다른 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ㅠㅠ